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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레전더리 모멘트 에서 감상할 차량은
Mercedes-Benz W126 560SEC
입니다.
자동차 역사에 있어 쿠페는 단순히 문이 두개인 차량(3박스 2도어)의 의미를 넘어
스포츠성과 호화로움 을 얻는 대신
다른 실용적인 형태의 차량들이 갖는 장점을 다수 포기한 차량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아우디는 대형 쿠페가 없고, BMW는 8시리즈가 있습니다.
벤츠는 S클래스 쿠페가 있죠.
오늘 만나볼 560SEC 를 비롯한 W126 쿠페 라인업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오늘날의 S클래스 쿠페는 없었을 겁니다.
차량의 리뷰영상을 아직 못 보셨다면
시청, 구독, 좋아요, 알림 감사합니다
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자동차 메이커는 많지 않습니다.

Mercedes-Benz 는 그 중 대표적 메이커이죠.
현행의 S클래스 쿠페를 비롯하여, 이전 3개 세대의 CL클래스를 포함한 플래그십 쿠페 라인업은
중형, 소형급 쿠페와 비슷한 외모인듯 하지만 폭이 넓어 웅장해보입니다.

양 끝 모서리가 살아있는 전면 라인이 폭을 커보이게 만들죠.

살짝만 옆으로 돌아서면 한눈에 봐도 긴 차체를 엿볼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 성공
이 차는 마치 공식과도 같은 단어들만 전부 모아뒀습니다.
2020년에 봐도 이런 기분이 느껴진다면, 당대에는 꽤나 큰 반향을 일으켰겠죠.

그러기에 오늘 레전더리에서 이런 차량도 만나볼 수 있는것 아닐까요?

한옥 형태의 가옥과 잘 어울리는 외장 컬러를 가졌습니다.
세단형의 560SEL 이 쇼퍼드리븐 차량이라면, 이 차량은 오너드리븐 차량입니다.
본넷 위 스타엠블럼이 사라졌을 뿐인데 측면도 좀더 샤프한 느낌이 듭니다.

이 차량이 현역이던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한때 엠블럼 교체가 유행하던 시절,
대배기량 최상급 모델의 엠블럼은 따라할수 있어도, 흉내만 낸 차량들을 만나면 어딘가 모자라 보였죠.
아직도 그 미묘한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확실히 넓습니다.

때마침 W222 세단이 지나갔습니다.
모양이 많이 바뀌었어도 품격은 변치 않았습니다.

고급 쿠페 특유의 넓고 긴 C필러, 리어펜더 라인, 완만한 휠아치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크롬으로 마감된 도어 내부(현행은 반광택)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명 투박하지만 560SEL 차종만 28929대나 팔렸습니다.
당시 오너들이 생각하는 최고급 쿠페에 대한 상품성에 대한 기준은 무엇이었을까요?



물론 군데군데 보이는 저렴한 디테일들,
원가절감은 양산차 메이커의 숙명이다.


그래도 필요한 기능과 장식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런 차량이 시대를 잘못 만나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오늘날의 차량 라인업은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훗날 레전더리 100 에서 후대의 S클래스 쿠페들과 다같이 만나보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드림카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드림카가 '레전더리 100'에 나오는 그날까지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글 : 주보균 (http://instagram.com/nonameblanka)
레전더리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dayone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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